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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 Game

금색 러브리체, 에르 클리어

アリスフィーズ 2018. 1. 20. 22:00


   2017년 12월 22일 발매된 SAGAPLANETS의 야겜 금색 러브리체[金色ラブリッチェ].

   세번째로는 에로이나 디 카발리에로 이스타 [エロイナ・ディ・カバリェロ・イスタ], 줄여서 에르[エル] 루트를 탄다.


   최종적으로 공략할 리아에 관한 떡밥을 가장 많이 풀어내는 루트는 아무래도 실비아 루트니까 제일 마지막으로 하는건 실비가 될테고, 그 실비에 대해 이해하려면 실비를 제일 잘 알고 있는 에르 루트를 타야겠지.


실비아와 펜싱 사이에서의 저울질


   사람은 누구나 제각기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간다.
   오로에게는 오로만의 과거와 인간관계가 있고, 전에 공략했던 레이나와 아카네도 그녀들 자신만의 과거와 인간관계가 있을 것이며, 이번에 공략하는 에르 역시 그럴 것이다.


    솔티레쥬 왕국은 본래 두 가문, 시스아 가문과 이스타 가문이 힘을 합아여 구성된 왕정 국가다. 두 가문 중 솔티레쥬 가문이 왕가를 맡고 이스타 가문은 기사 가문으로서 이들을 보좌한다. 에르는 그 두 가문 중 하나인 이스타 가문의 일원이고, 실비아는 왕가 솔티레쥬 가문의 일원인데, 실비아와 레이나 사이에는 남들은 알지 못 하는 숨겨진 진실이 있었다는게 이 루트의 배경이다.


   에르는 피가 이어진 동생인 실비아를 보좌하기 위해 기사의 길을 걷는데, 그 과정에서 '펜싱'이라는 하나의 재능에 눈을 뜬다. 하지만 그녀는 에르를 위해 살기로 하고 그 꿈을 포기하기로 하였다. 펜싱이라는 길과 동생을 위한 길 사이에서의 내적갈등이 이 루트의 큰 줄기.


(몸은 이미... 오로에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스토커 문제 때문에 연인행세를 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줄거리. 서로 머리를 말려주면서 썸띵을 타고 거기서 어찌저찌하다가 사랑에 빠지고 잇챠잇챠 하는 줄거리인데, 루트 할 때는 음치 속성이 있다거나 속세의 일에는 서툴다거나 그런저런 귀여운 속성 몇 개 눈에 띄긴 했어.

   그럭저럭 귀엽다고 느껴졌는데 문제는 다 하고 나면 이 캐릭터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뭐라 말 하지 못 하겠더라. 군데군데 이것저것 속성은 깔아두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다른 캐릭터들과 이 캐릭터가 차별화된 매력이 뭔지 감을 못 잡겠어. CV가 아지 산마라는 점,  이름 그대로 엣찌 장면이 이름처럼 에로하다 그정도밖에 기억이 남지 않아.


   결국 실비아와 에르의 인간관계에 대한 떡밥 정도만 푸는 역할 수준의 루트였다. 핵심을 그쪽에 맞추니 캐릭터 매력 전달은 제대로 되지 않고 루트는 길게만 느껴지고, 정말 기억이 나지 않는다... 미안해요, 에르씨 당신이 뭔 죄겠어요? 이게 다 리아 하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이 겜 탓이야...


P.S 아지 산마 추

https://twitter.com/Alicepheese/status/95399510446048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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